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은 지난 2일 열린 제287회 도의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백제의 수도와 관모이면서 내포문화권의 변방에 머무르고 있는 서천지역의 낙후도는 도내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적극적인 지역균형발전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통일의 중요성과 안보교육의 강화를 역설하면서 학교 통일교육을 전담할 장학사를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서천지역은 국립생태원과 조류생태전시관, 서천갯벌을 보유하고 있고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유부도가 있는 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요구된다. 또한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과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추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통일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5분 발언과 질의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제기하고, 학교 통일교육을 전담할 장학사를 배치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이에 대한 추진이 미흡한 것에 대해 질타를 했다.
서 의원은 “서천과 같이 낙후된 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추진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지원대책이 무엇인지 답변이 요구되며, 또한 통일교육의 적극적인 추진과 학교통일교육 전담장학사 배치가 필요하다”라며 “충남의 지역균형발전과 통일의 중요성을 유념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개로 서 의원은 ▲충남의 유아교육 문제 ▲다문화 교육문제 ▲ 참학력과 학교장책임 경영제 ▲생태관광도시 발전방안 등 도정과 교육행정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