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방송 ‘라디오 서천 1919’ 정부 우수사례 선정, 선진사례 ‘우뚝’
2014년 정식 개관한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지역의 미디어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찾아가는 사진관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소풍+의 찾아가는 시리즈 중 가장 잘 나가는 프로그램이 ‘찾아가는 영화관’이다.
올 4월 기산면 복지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비인면 복지박람회까지 약 3개월간 이미 스무 곳이 넘는 마을을 찾아 영화를 상영하며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미디어 친구’로 인기 상승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소풍+는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와 결합해 ‘리’ 단위까지 찾아가는 ‘찾아가里 영화관’을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풍+는 사)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를 비롯해 장항고등학교,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업무 협약을 마친 상태로 미디어문화 사각지대에 계신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와 함께 만드는 ‘라디오 서천 1919’ 역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고 있다.
‘라디오 서천 1919’는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5월 KTV국민방송에 소개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에 정소안 아나운서가 출연해 서천군을 알리기도 했다.
계속되는 소풍+의 유명세 덕분에 외부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의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미디어센터를 찾은데 이어 6월 18일에는 전북 군산지역 문화센터 회원 등 약 40여명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찾아 미디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구재준 대표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알려지는 것은 곧 서천군이 알려지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군이 미디어문화 확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