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계종 선림사 하안거 방생법회로 진행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화력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양식된 넙치 70만미가 방류 됐다.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는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양식된 넙치 70만미를 기증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림사(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하안거 방생법회'를 지난 22일(수) 보령화력 인근 해변에서 신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류종묘인증제 시행에 따라 보령화력본부 수산종묘배양장에서 배양된 넙치 70만미를 대한불교 조계종 선림사에 절차에 따라 기증하고, 인수받은 선림사에서 발전소 인근 보령항 해역 일대에 간소한 법회형식을 통해 방생하게 된 것.
보령화력본부 수산종묘배양장은 발전소 가동에 따라 바다로 방류되는 온배수를 재활용해 치어 및 치패를 배양하는 시설로 ‘15년 6월에 준공해 9월부터 종묘생산어업면허를 허가받아 운영 중에 있다.
보령화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 소비성이 강한 넙치 70만미를 보령항에 방생함으로써 천수만의 어족자원 증대 및 보령시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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