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을 맞이한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은 ▲매년 새로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 예비학부모 교육 ▲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설정을 위한 학부모의 능력을 키워주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사회적인 이슈들로 제작된 콘텐츠를 이용해 올바른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는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 등 3개 과정이 12개 학부모 교육용 콘텐츠를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은 또한 점점 다양해지는 학부모들의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매년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2종씩 확보하고 있으며 단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단방향 교육에서 탈피해 현직교사, 상담심리사 등 상담 역량을 갖춘 강사를 배정해 학부모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쌍방향 교육을 실시한다고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밝혔다.
상반기 학부모 교육운영 결과 충남 도내 4323명의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접속건수는 8003건(누적 4만7101건)에 달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및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 수업이 예정돼 있어 약 6000명(전년도 4972명)의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할 것이라 예상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심재창 원장은 “바쁜 사회생활과 지리적 제한으로 인한 소집형 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정보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내용을 가지고 학습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