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채취 중 짙은 안개로 방향 잃어 구조신고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5일 밤 10시경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송석항 인근 갯벌에 고립된 김 모(58.여)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갯벌 고립 신고 접수 후 소방공무원 8명과 차량 3대를 즉시 출동하여 이들을 구조했다.
김 씨 등은 갯벌에서 2시간여 동안 조개 등을 채취하고 나오던 중 짙게 끼인 안개로 인해 방향을 잃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써치라이트와 제논탐조등을 이용하여 30여 분 간 수색 끝에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갯벌에 나가기 전 기상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특히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에는 갯골 등에 빠지거나, 고립되는 사고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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