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경 충남 태안군 신진항 마도 방파제 뒤편 갯바위에서 경기 파주에 사는 이모씨(남, 42세, 지체장애 5급)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견자 박 모씨(남, 27세, 서울 은평구 거주)에 의하면 마도 방파제 뒤편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갯바위에 사람이 누워 자고 있는 것 같아서 여러번 소리를 치며 불러도 움직이지 않아 신고했다.
또한, 발견당시 회색 등산용 라운드티 상의에 곤색 등산용 바지를 입고, 황토색 등산화를 신고 있었으며 머리가 덥수룩한 상태로 구부린채 바위틈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양경찰서는 신진파출소 경찰관 5명을 현장에 보내 초동조치 후 사체를 태안의료원에 이송했으며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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