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기아 엘란(Kia Elan)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서 만든 ‘클럽 엘란’의 전국 정기 모임행사인 ‘엘란 데이’ 행사를 위해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대학의 주행실습장을 제공해 개최하게 됐다.
‘클럽 엘란’은 기아자동차가 엘란을 첫 출시한 1996부터 엘란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친목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차량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에서 모인 엘란 자동차 40여대와 동호회원, 가족 100여명이 모여 엘란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클럽 엘란’ 회원들은 엘란 2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엘란 40여대를 이용해 20주년을 상징하는 ‘20th’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클럽 엘란’ 정환택 회장은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에서 클럽 엘란의 20주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기아자동차에서도 엘란데이 행사를 위해 올해는 물론 매년 지원해주고 있는데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지원해주셔서 만족스런 행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동차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20년 이상 오랜 시간 동안 차량을 관리하고 유지하고 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인데 자동차에 애정을 가지고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애쓰는 정환택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을 통해 우리나라에 건강하고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아주자동차대학은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에 봉사하며 아울러 다양한 자동차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