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급 최초 국산화 발전소 신보령 2호기 최초점화
100만㎾급 최초 국산화 발전소 신보령 2호기 최초점화
  • 이찰우
  • 승인 2016.08.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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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신보령 2호기 초초임계압 보일러 최초점화 성공 기념행사 개최

▲ 신보령 2호기 최초 점화 기념식 장면.<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2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 소재한 신보령화력건설본부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 2호기 보일러 최초 점화를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본부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더운 날씨에 근로자 건강관리 및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보령 제1,2호기(백만㎾, 2기)는 표준원전과 맞먹는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 백만㎾급 국산화 화력발전소로서, 세계 최고압력(265㎏/㎠) 및 최고효율(44.14%)을 자랑한다.

2호기 보일러는 지난 2014년 11월 압력부 설치를 시점으로, 2016년 2월 보일러 용접시공 건전성 확보를 위한 수압시험을 국내 최대 압력인 441kg/㎠을 단 한번의 시도로 완벽하게 성공한 바 있다.

보일러 최초점화는 통풍계통, 연료공급계통, 냉각수 계통 등 각 패키지별로 단위공사 시운전을 완료한 후 연료를 사용해 보일러 각 부문의 설치 상태와 관련기기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로 주요설비의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종합 시운전 착수를 의미하며, 이번 2호기 보일러 최초점화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내년 6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후속공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보령 제1,2호기는 정부의 1,000㎿ USC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발전효율 향상을 통해 연간 26만톤의 연료절감 및 4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총건설비의 30%를 환경설비에 투자한 친환경 발전소이기도 하다.

주기기 공급사는 두산중공업, 설계는 한국전력기술, 기전공사는 GS건설·두산중공업.도원이엔씨.우석건설이 맡고 있으며, 토건 공사는 금호산업·삼부토건.도원이엔씨가 수행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순수 기술로 처음 개발되는 대용량 USC 화력발전 설비인 신보령 제1,2호기 명품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 설계기술 국산화를 이루어 해외시장 진출기반의 초석을 이룰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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