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여 명의 상담 전문가 배치...지난 한 달간 400여명 이용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위기청소년의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에 청소년 이동상담실의 설치·운영으로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전문 상담사 20명을 배치해 운영하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 활동과 전화·개인상담, 심리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했다.
또 위기 청소년 발견으로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 및 긴급 구조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집중 피서철 3개월간 심리검사, 긴급구조 등 9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고, 올해에는 7월 한 달간 400여 명이 이용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성장은 물론, 유해환경으로부터도 적극 보호해 오고 있다.
강진아 소장은“여름철 발생하는 청소년의 탈선과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매년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포근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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