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유부도 ‘복원.보전관리’ 접목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서천 유부도 ‘복원.보전관리’ 접목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 윤승갑
  • 승인 2016.08.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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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흥 부군수 등 싱가포르 방문단 유부도 갯벌 복원.보전관리 방안 자문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 MOU 연장, 프로그램 교류 및 운영정보 공유키로

▲ 백낙흥(사진 오른쪽 세번째) 부군수 등 싱가포르 방문단이 버드라이프 아시아 지사를 방문해 유부도 세계자연유산등재에 관한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유부도 갯벌 복원과 보전관리 선진사례를 접목해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서천군은 유부도 갯벌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백낙흥 부군수 일행은 2013년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와 체결했던 MOU를 연장하고 이후 프로그램의 활발한 교류와 운영 사례 정보 공유를 통해 양 국가 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백낙흥 부군수 일행은 지난 9일 보타닉 가든 양지초 소장으로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을 협의한데 이어 10일 버드라이프 아시아지사와 11일 순게이블로 습지보호구역, 12일 리보라도 국립공원과 체크자와 습지 방문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또 버드라이프 아시아 지사를 방문해 유부도 세계자연유산등재에 관한 지지와 함께 서천군에서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세계최대규모의 조류박람회인 ‘국제버드페어’ 개최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순게이블루 습지보호구와 크란지 습지를 방문해 맹그로브 복원 센터조성 사례와 크란지 습지의 보전관리 및 지역 커뮤니티 운영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부도 갯벌 복원과 보전관리 방안 등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선진 사례에 관한 자문도 구했다.

백낙흥 부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서천군이 추진중인 유부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국제버드페어 개최에 국제협력기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유부도 섬 갯벌은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물새의 중간기착지로 갯벌 복원과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통해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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