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항일 운동의 흔적을 찾아서~'
보령교육지원청 '항일 운동의 흔적을 찾아서~'
  • 박성례
  • 승인 2016.08.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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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69명 대상 역사문화 체험학습 진행

▲ 역사문화 체험학습 장면.<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간 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영산 백두산을 답사하고 항일 운동의 흔적을 찾으러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중부발전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체험학습은 2012년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 진행되는 역사문화 체험학습이다.

학생들은 조선족이 이주해 살고 있는 중국 속의 작은 한국인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시작으로 통일이 되면 자유롭게 오가게 될 민족의 영산 백두산, 15만 탈취 기녑탑과 명촌동 윤동주 생가, 대성중학교에 있는 윤동주 시비 그리고 3·13 독립 만세운동 현장을 돌아 본다.

연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문대교는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다리로 절반이 페인트 색깔로 국경이 나뉘어져 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두만강 너머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강 너머 보이는 가깝고도 먼 우리 땅을 중국에 와서 본 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고 했다.

백두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천지의 장엄함,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진 비룡폭포는 눈과 가슴으로만 담아야 했다.

연수에 참여한 오천초 6학년 김보건 학생은 “빨리 통일이 되어 백두산을 오래 보고 싶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 운동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용정에서 윤동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매년 실시되는 역사 문화 체험학습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통일에 대한 필요성,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을 생각하고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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