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헌서원에서 문화유산 활용과 미래 내다보는 강연 등 공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충청남도와 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24일 문헌서원에서 기호유교 인문마당을 24일 개최한다.20일 군에 따르면 서천지역은 충청유교의 발원지로 충청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호유교 인문마당을 개최한다는 것.
기호유학 인문마당은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가정 이곡(1298~1351) 선생과 목은 이색(1328~1396)의 자취가 남아있는 문헌서원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열리는 인문마당은 이배용 원장(한국학중앙연구원)을 초빙해 ‘법고창신(法古創新): 문화유산의 활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강연 전 준비된 공연은 윤호세(전남대) 교수의 ‘별신굿 동해사물’과 ‘동해안 장단에 놀다’ 공연으로 인문마당 문을 연다.
또 가야금 부문 대통령상 수상자인 추정현과 동해안별신굿 이수자 박범태가 함께 출연한다.
강연 후 진행될 ‘돌아온 박첨지’ 인형극은 해학과 풍자, 희극적 요소를 가미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주민들에게 수확의 계절 전통인형극의 재미를 선사한다.
기호유학 인문마당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인문마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1-950-47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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