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뒷그루 월동 사료작물 적기파종 조사료 수확량 차이로 이어져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최근 송아지 값 상승에 따른 사육관련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벼 수확이 끝난 논에 월동 사료작물의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사료작물 파종적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으로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조사료 수확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겨울철 동해 피해도 받기 쉽다는 것.
월동을 하더라도 뿌리가 땅속 깊숙이 자리 잡지 못해 이른 봄 서릿발에 의한 건조 피해까지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사료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벼가 있는 논은 수확 10~15일 전,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청보리는 10월 중순, 1ha당 IRG 40~50㎏, 청보리는 150~200㎏의 양으로 파종해야 한다.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직결되므로 적정 파종량과 적기 파종시기를 꼭 지켜주어야 한다”며 “이 때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도 함께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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