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국내여행 1번지' 이색테마로 가을유혹~
보령 대천해수욕장 '국내여행 1번지' 이색테마로 가을유혹~
  • 이찰우
  • 승인 2016.10.07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짚 트랙 성화 봉송, 드라마 촬영, 해변예식 등 색다른 이벤트 이어져

▲ 전국체전 짚트랙 이용 성화봉송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각종 빅 데이터를 통해 국내여행 1번지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이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이색 이벤트로 가을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체전사상 처음으로 성화 봉송을 짚 트랙을 통해 봉송하고, 공중파 인기드라마는 해수욕장과 머드를 테마로 이색장면을 선보이는가 하면, 시원한 해변에서는 성스러운 결혼식까지 열리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7일부터 13일까지 아산시 등 충남 시.군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97년 전국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짚 트랙을 통해 바다 위 하늘 길로 봉송됐다.

지난 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도착한 성화는 주자에 의해 짚 트랙까지 봉송하고 짚 트랙 타워로 이동해서 짚 라인(613m)으로 4명의 주자에 의해 착지지점까지 바다 위 하늘 길을 수 놓았다.

SBS 인기 로맨스 드라마인‘질투의 화신’12회 방송(9.29)분에서는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이 표나리(공효진)를 사이에 두고 갯벌에서 난투극(일명 뻘짓)을 하는 장면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모습이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 대천해수욕장 해변결혼식.<사진제공=보령시>
지난달 24일에는 시민탑 광장 해변무대에서 신랑 조태인(30세, 죽정동)씨와 신부 윤소라(30세, 신흑동)씨의 해변결혼식이 거행돼 가족 친지는 물론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신부는 해변식장을 수일 전부터 꼼꼼하고 우아하게 준비하기 위해 직접 고소 작업 차에 올라 각종 장식을 손수 만들고 진두지휘를 하는 등 열정을 보여줬다.

이처럼 대천해수욕장이 국민적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3차에 거친 공영개발 사업이 마무리된 후 각종 편의시설과 음식.숙박 등 접객시설이 확충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의 계절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 달에는 품바향연과 함께하는 김 축제를 개최하고, 12월 중순부터 내년 초까지 머드광장에 대형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낭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