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최근 지진, 태풍, 너울성파도 등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에 따른 사고로 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양사고를 대비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태세 확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앞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의해 초등학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실제 보령지역에서도 08년 5월 남포면 죽도 방파제에서 원인미상의 너울성 파도에 의한 해수범람으로 관광객 9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당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똑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고, 미연에 방지하고자 낚시객 및 행락객이 집중되는 가을철 너울성 파도 등 이상파랑으로 인한 상습피해지역, 갯바위, 방파제 등에 대한 위험구역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V-PASS 단문자를 이용하여 기상정보를 연안해역 인근 출어선에 전파하고 해안가 시설물 및 어선 계류색 고박 확인, 기상불량 시 해안가 이용객 대피조치 등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기상이변, 자연재해 등에 의한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항상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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