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비전고 학생 대상 학교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 전개 효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공동체비전고등학교(교장 임동묵)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을 펼친 결과, 원예학습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정서적 영향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학교.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은 올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농촌자원의 공익적 기능과 교육적 가치를 자라나는 후계세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4월 스쿨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하우스 스쿨정원(165㎡ 규모), 학교 텃밭 조성(300㎡), 생활원예 교육(40명씩 12회, 학년별 4회 수업) 등이 진행됐다.
학생 115명의 설문조사 결과 교내 학습환경의 변화 효과 95%, 행복감 향상 효과 91%, 스트레스 감소 효과 92% 이상으로 집계됐다.
원예학습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의 파급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또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예학습 프로그램은 다육식물 정원만들기 22%, 관엽식물 정원 만들기 21%, 허브분경 19% 순으로 나타났다.
석희성 소장은 “학생들에게 생명농업을 바로보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농업농촌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것이 없다”며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이 다양한 식물을 배울 수 있는 통합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평가회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원예활동 스쿨팜 과정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 박찬민(1학년), 유하은(2학년), 김성엽(3학년)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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