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성인탁주 부문에 전국 140여 명이 참가했고, 보령시 회원들은 이중 5명이 참가해 3명이 본선에 진출하고 2명이 입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조성희 부회장은 찹쌀과 누룩으로 빚은 탁주인‘미산미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보령시가 정부의 하우스 막걸리 규제완화 정책에 맞춰 지역 특화 음식과 전통주를 연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기초반, 주조사 자격반 교육 운영과 작품전시회와 시음회로 실력을 높여온 연구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조성희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개발해 널리 보급해 지역 홍보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주연구회 회원분들의 대부분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민간자격반을 취득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주를 발굴하고 제조하는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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