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충남도가 3농혁신의 일환으로 토지 이용률 제고와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가을착수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으로 114억을 투자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는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 보령시 주교면 주교리, 논산시 성동면 원남리, 부여군 석성면, 홍성군 장곡면 가송리,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 등 6개 지구 383ha에 대해 11월중 일제히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경지정리 대상지는 농업 진흥지역으로 농지보존 가치가 높고 집단화된 농지 중 그간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을 대상으로 ▲불규칙한 논배미 필지규모화 ▲용.배수로 정비 ▲경작농로 확.포장사업 등을 실시하게 되며, 농민들이 내년도 기계화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말까지 사업을 앞당겨 완료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3농혁신 일환으로 토지 이용율 제고와 농촌지역의 노령화․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등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올해 가을착수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으로 114억원을 투자해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보령주교주교, 논산성동원남, 부여석성, 홍성장곡가송, 예산고덕구만)등 6지구 383ha에 대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11월 일제히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농산물 수입개발 및 FTA협상 등으로 위축된 농촌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영농 패턴을 고려, 지역 수혜농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함고 공사 전반에 대한 감시.감독과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도는 올해 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봄 마무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에 121억원을 투입, 6개지구 388ha에 대해 5월까지 완료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 전체 경지정리 대상면적은 3만1,979ha 중 67%인 2만1,536ha를 마무리했다”며 “잔여 면적에 대해서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식량 공급기반 조성과 고품질 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