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20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서천군의 자연환경.문화관광 분야 해설사와 체험마을 사무장,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샾은 최근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트랜드를 분석하여 ‘생태와 역사문화’를 테마로 한 소규모 수학여행 상품을 설계해 머무는 생태관광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서자들은 우선 문화관광 분야의 시티투어와 생태관광 분야의 생태학습여행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서천여고 김준연 교사의 수학여행 상품 설계시 고려사항에 대한 사례발표이 이어 상품설계 등 분임 토의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문제점에 대한 관련 종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서천군의 차별화된 ‘생태 테마’와 연계한 매력적인 홍보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를 이용한 중.고등학교 대상 수학여행지로서 서천군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그동안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하여 진행되었던 당일 프로그램 운영 시 제기된 관광객 불편사항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관광시설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음식점의 청결 위생과 편익제공에 필요한 관광정보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해설사들의 역할 등을 을 논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워크샵을 기회로 최근 교육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안전한 소규모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우리군 관광자원의 강점을 살린 테마형 수학여행 관광코스를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