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2일 오후 3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안마을 구선착장에서 신원미상의 60대로 보이는 남자가 숨져있는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체는 신진도에 사는 김 모씨(48년생)가 최초 발견하고 해안가에 사람이 추락해 사망한 것 같다며 태안해경 신진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경찰관이 확인결과 사체가 굳어있고 머리에 출혈이 있었다.
변사체는 60대로 추정되며 체격은 호리호리한 편이고 군청색 상의에 갈색 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곤색양말에 신발은 없었고 돌이 든 등산용 가방을 메고 있는 상태였다.
태안해경은 사체를 수습하여 태안의료원으로 옮겼으며 사체의 신원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최초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발견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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