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대천여중(교장 신항용)은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2회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1,2학년이 제외된 이번 시험에서는 학생들이 학년별 분반활동을 하지 않고 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시험 감독자를 2명씩 배치하고 있다.
특히, 대천여중 어머니 청렴지킴이 회원들이 교사들과 함께 철저히 시험 감독을 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년의 한 학생은 “학부모님이 시험 감독을 옆에서 하시니까, 저희 엄마가 서 계신 것 같아서 시험을 더 진지하게 보게 되고요,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대천여중 관계자는 이번 어머니 청렴지킴이의 시험감독이 학생들의 부정을 찾아내기보다는 깨끗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 풍토를 만들어 가자는 의도이며, 바람직한 학교 문화 풍토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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