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미래 주역, 미국 페닌슐라 고등학교에서 한류 알린다
보령의 미래 주역, 미국 페닌슐라 고등학교에서 한류 알린다
  • 이찰우
  • 승인 2017.02.0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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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단기 연수...선진 교육문화 체험
▲ 페닌슐라 교환연수 오리엔테이션 격려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국 페닌슐라 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교육문화 체험과 함께 보령은 물론,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며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2일 오후 대천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재각 교장, 교환연수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연수 참가자들이 보령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진 교육활동 체험과 시설 참관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갈 자양분으로 삼아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대천고등학교와 미국 페닌슐라 고등학교가 체결한 교류협정을 토대로 양 고등학교의 장점을 습득하고, 국제교류체험 학습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익히며 상대 국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11월 만세보령 농특산품의 해외 판촉 활동시 학교급식시설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LA시 페닌슐라 고등학교를 방문했었고,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과 페닌슐라 MITZI CRESS 교장 간 상호 문화교류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단기간 교환연수 프로그램 제안의 긍정적인 논의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시는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학연수 단기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대천고등학교가 신청해 시는 3400만원의 보조금과 학생 자부담을 통해 19명의 방문단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연수를 갖는다.

특히, 페닌슐라 고등학교는 K-POP 등 한류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지난 2015년 가을학기부터 9학년 정규 수업시간에 한국어를 편성할 정도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국 문화의 습득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일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기에 폭넓은 문화체험과 어학능력 향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함은 물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 미래 만세보령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미 미국에도 널리 알려진 보령머드축제는 물론,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역사를 널리 알리며, 교육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페닌슐라 고등학교는 미국 최고 학군인 팔로스 버디스 교육구 소속으로 뉴스위크가 선정한 미국 내 최고의 고등학교 100개에 포함된 바 있고,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미국 대통령 장학생 2명을 2년 연속 배출한 명문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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