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리산.천방산.월명산 등 총 58개 산악구급함 등 설치 점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겨울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이달 6일까지 희리산 등 주요등산로 4곳에 설치된 국가지점위치표지판과 산악구급함 점검을 실시한다.3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위치표지판과 산악구급함은 산악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위한 시설을 점검한다는 것.
현재 서천지역내에는 희리산 20개, 천방산 19개, 월명산 11개, 건지산 8개 등 총 58개 시설이 등산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급함은 등산객이 많은 희리산에 2개가 설치되어 있다.
구급함 내부에는 일회용 반창고부터 소독약, 붕대, 부목, 발열팩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함 외부에 부착되어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개방이 가능한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다.
소방서는 기간 중 위치표지판의 파손 및 변색여부 등을 점검하고, 산악구급함에 약품 등을 보충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화재구조팀 조현재 주임은 “위치표지판과 구급함은 사고 시 등산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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