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간과 공공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회의를 가졌다.
공동위원장인 김동일 시장(공공)과 명성철 대표위원(민간)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과 2017년 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보고, 기타 안건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대표위원으로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김달수 관장과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 이웅원 지부장, 어린이집연합회 보령시지회 김선만 지회장, 보령시의사회 유재격 회장,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 양완수 지회장 등 모두 5명이다.
협의체에서는 올해 지역의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기관, 법인, 단체, 시설과의 연계 ․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와 실무분과 활성화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분과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전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관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5년~2018년)의 2017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7개의 중점과제와 59개의 세부사업에 대한 모니터링단을 구성,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명성철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가 민 ․ 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장 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복지보령을 만드는 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연계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민.관 협력 공모사업을 통해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29가구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