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 7일 오후 2시경 충남 태안군 남면 거아도리 지체도 남동방 2마일 해상에서 부부가 함께 조업중이던 어선 은하호(태안 몽산포 선적 2.88톤, 자망, 승선원2명)에서 남편 박 모씨(54년생, 태안 몽산리 거주)가 작업중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 숨졌다고 밝혔다.
함께 동승했던 부인 성 모씨(57년생)는 남편이 양망 작업중 미끄러지며 해상에 추락, 부이를 잡고 버티는 듯 하더니 이내 물속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 상황실은 인근해상을 경비중이던 P-68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사체를 태안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하고 미망인 성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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