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근로복지회관 신축예산 등 지역현안사업 3건 37억원 지원 요청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노박래 서천군수가 행정자치부를 찾아 지역현안사업 예산지원을 건의했다.9일 서천군에 따르면 노 군수는 지난 8일 행정자치부 이상길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서천 노인근로복지회관 건립 사업 등 총 3건 3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는 것.
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서천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 및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선 노인근로복지회관 신축을 통한 노인근로복지 거점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침체된 춘장대해수욕장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가로등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재정비하여 LED 빛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결하는 중추 도로의 확장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 사업 모두 관광도시로써의 서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노 군수는 “지난해 1,886억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국비 활동으로 우리군 현안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군수는 같은 날 오전 2018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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