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새봄의 문턱에서 어려운 이웃과 재가노인 어르신들께 입맛 까지 돋우는 좋은이웃들 식사배달 사업이 잔잔한 감동과 화제가 되고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우)가 회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좋은이웃들’ 봉사단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분들에게 정기적으로 청결과 신선함을 유지한 반찬제조 배달로, 끼니 걱정을 하는 복지사각 지대의 어르신들에게 영양관리와 건강을 증진시키고 말벗 제공으로 심리적 안정을 주어 민간복지의 견인차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은 보령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신선하고 영양 많은 반찬 제조, 배달 뿐만 아니라 세심한 배려와 정까지 담아 반찬배달및 더불어 말벗 제공과 심리적 안정의 돌봄이로서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복지지킴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올해 5년째로 관내 재가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고등어 김치볶음과 돈육묵은지 지짐, 오이부추김치 등을 어른들 입맛에 맞추어 요리를 하며 전문영양사가 식단 메뉴를 짜고 직접 반야선원 조리실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한다.
조리를 담당하는 반야선원 혜선스님(협의회 이사)은 "보령시의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조리를 하지 못하거나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 분들에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마음까지 담아 따뜻한 식사를 할수 있게하여 매우 기쁘고 대상자를 좀더 확대하여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미소.친절.청결 봉사단 운영을 비롯하여 “좋은이웃들” 봉사단 사업과 기부은행 사업을 비롯하여 보령시니어클럽 위탁등 민간복지의 견인 기관으로 회원들의 작은 봉사활동으로 상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수행을 통해 보령시의 사회복지증진과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건설에 첨병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