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주택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각 마을에 설치된 공용소화기함 92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공용소화기함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인 농어촌 마을에 설치돼 있으며,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화재 발생 최초 목격자가 손쉽게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각 마을별 공용소화기(함)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공용소화기 사용여부 및 분실개수 파악 ▲공용소화기(함) 관리자 변경 여부 확인 등이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를 진화에 잘 쓰면 소방차 1대 몫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용소화기함의 관리에 힘써 유사 시 화재 초기 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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