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복잔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기산면행복경로당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들의 가슴에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잔치음식을 함께 나눴다.
특히, 기산면거점센터에서 주축으로 기산면적십자회에서 봉사자들의 참여로 한올 한올 정성을 담아 뜬 손뜨게 카네이션을 기산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달아드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기산면 화산리 정 모 어른신은 “그저 스쳐 지나기 쉬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뜻깊은 잔치를 열어 오늘 하루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아이들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 한 송이씩 달아드리는 오늘 이 자리는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어르신 공경의 교육의 장으로의 역할도 한다”고 생각한다며 “바쁜 생활 중에도 짬을 내어 정성껏 카네이션을 만들어 주신 봉사자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누는 기쁨으로 더 행복한 기산, 주민과 공감하는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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