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유치원 원아 100여 명 대상 '며느리 방귀 복 방귀' 공연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웅천도서관(관장 김홍)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령지역의 유치원 원아 및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극단 아리아를 초청해 가족인형극 <며느리 방귀 복 방귀>를 공연했다.<며느리 방귀 복 방귀>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전통 해학극으로, 방귀 바람으로 온 가족을 휙휙 날려버리며 하마터면 집안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뻔한 대단한 방귀쟁이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재치 있는 이 인형극은 통쾌하게 터지는 방귀 소리와 함께 아이들을 해학과 지혜가 있는 옛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유치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며 까르르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고 또한 우리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지역처럼 작은 지역에선 도서관에서 이런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다음에도 더 좋은 인형극으로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령웅천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세계의 그림책> 책그림 전시, 테마도서 전시, 도서관견학, 현장체험학습, 봄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 중이다.
도서관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934-1789)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