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가뭄대책 지원 TF팀 구성…가뭄관리 대비
서천군 가뭄대책 지원 TF팀 구성…가뭄관리 대비
  • 윤승갑
  • 승인 2017.05.23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농가대상 작물관리 최소화 방법 홍보 나서
지난 19일 현재 토양수분 함량 15% 건조 2단계, 위조 전 단계 근접

▲ 서천지역 역시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영농철 모내기를 마친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양수기를 동원한 모습.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한해(旱害)대책 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하여 가뭄피해 방안을 홍보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가뭄 및 고온에 대비한 작물관리로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마늘, 양파, 채소류, 과수에 구비대 지연, 양분결핍, 잎끝마름 증상 등에 의한 품질저하 및 해충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3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토양 수분함량을 조사한 결과 15%(5월 19일 분석 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5월 9일 20.0mm 강우 이후 가뭄 지속으로 인한 건조 2단계에 해당되며, 일정량 이상의 강우가 없는 날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시 작물이 시들어가는 위조 전 단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

아울러 부사간척지의 농업용수 염농도를 조사한 결과 0.42%로(5월 22일 분석 기준) 염농도가 0.4%이상 초과하여 벼의 정상적인 생육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염류농도(EC) 0.3%이상에서는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워 물 걸러대기 방법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은 밭작물은 고온 및 가뭄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고온 예보 시 오전 중 관수를 실시하고, 시설작물에 대해서는 관수 및 환기 등의 적정생육관리는 물론 해충 방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관수 가능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실시하여 양분 흡수를 원활히 해주고, 관수 불가능 지역은 비닐, 짚 등 피복을 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야 한다.

과원에 대해서는 강한 직사광선 등에 의한 웃자란 가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상품성 유지를 위해 웃자란 가지를 제거해야 하며, 꾸준한 수분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가뭄과 고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및 기술적 대책을 농가에 홍보하고, 가뭄과 고온에 대한 농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