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도서관(관장 서윤희)은 지난 10일부터 11월 말까지 도서관 2층 유아독서방에서 유아 및 초등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책 읽어주는 청소년은 지난주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연수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생 25명이 5명씩 조를 이루어 재능기부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 동안은 다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문화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읽어 주며 매달 테마별 도서를 선정하여 읽어 줄 예정이다.
대천여고 1학년 김영신, 김주영, 김도희 학생들은 “나중에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은데 이렇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실습을 해보니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윤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관내 고등학생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통하여 책에 대한 관심과 친근함 배양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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