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운행, 총 5,400여명 이용 1,600회 운행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교통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택시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서면 동부지역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 서면 행복택시는 2016년 4월 1일 당포 마을회관에서 첫 운행을 시작해 15개월 동안 총 5,400여명이 이용하고 1,600회를 운행했다.
서면 행복택시는 1인당 편도 500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비용은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한다.
서천서부수협 김양식협의회(회장 김명규)는 매년 행복택시 운영에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HTC 서울시 서천연수원(원장 임석중)과 섬마을횟집(대표 김영국)도 행복택시 운영을 후원하고 있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행복택시가 주민들이 돈을 내서 운영한다고 해서 놀랐다”며 “병원에 가고 시장에 가는 날 큰 도움이 된다”고 이구동성이다.
정해순 서면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어촌지역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 문제가 꼭 필요하다”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의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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