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삽시도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보령 삽시도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 이찰우
  • 승인 2017.07.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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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3.8㎢ 명품 머드 바지락 주 생산지 '쉴-섬'

▲ 삽시도 전경.<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 삽시도가 행정자치부, 한국관광공사, 연합뉴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쳤으며, 대한민국의 생활영토이자 훌륭한 관광자원인 섬을 널리 알려 섬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쉴-섬’으로 선정된 삽시도는 충남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지형이‘화살이 꽂힌 활(弓)의 모양’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섬의 면적은 3.8㎢의 비교적 큰 섬으로 200여 가구에 500여 명의 주민이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농경지도 많아 농어업의 소득이 고루 높고 주변의 산림이 울창하다.

삽시도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망터와 면삽지를 비롯해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 진너머, 밤섬 해변이 자리 잡고 있고, 최고의 명품 머드 바지락의 주 생산지이다.

▲ 삽시도 둘레길 황금곰솔.<사진제공=보령시>
또 약 5km의 둘레길이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가사에 지친 가정주부 및 스트레스와 피로에 누적된 직장인들의 말 그대로의 휴양, 소박함과 자연을 느끼고 즐김으로써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삽시도의 이색 볼거리로는 소나무의 변이종인 황금곰솔이 있는데 나뭇잎색이 황금색이어서‘황금소나무’라고 불린다. 삽시도의 황금곰솔은 수령이 약 50년이고, 높이는 8.0m 가량이다.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불리우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불린다. 세계적으로 희귀하여 소나무 학술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삽시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대천항에서 4~9월 기준, 매일 오전 7시 30분, 오후 1시, 4시에 출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내에‘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코너를 운영할 예정이고, 보령시 홈페이지에서는‘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중 하나인 삽시도 뿐 아니라, 보령시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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