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희.김종연.유명희 어르신 장려상 수상, 총 29명 입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성인문해학습자들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최로 개최된 제13회 전국 성인문해 학습자 편지쓰기대회 문해1단계에서 3단계 분야에 출전해 장려상 3명, 늘배움상 26명 등 총 29명이 입상했다.전국 성인문해 학습자 편지쓰기대회는 주변의 고마운 분이나 친지 등에게 쓰는 편지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회로 총 4단계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에서 358개소 총 6,800여점이 출품됐다.
이 대회에 참여한 서천군 성인문해학습자 중 홍춘희(78. 문산면 문장리 학습장), 김종연(70, 서천군장애인복지관), 유명희(68. 비인노인건강센터 학습장) 어르신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학습자들께서 글로써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수상과 관계없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서천군 내 보다 많은 비문해자들이 글로써 삶을 기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교육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비문해 성인과 다문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31개 학습장에서 성인문해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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