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이달 25일~2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A Farm Show–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활기차고 행복한 귀농.귀촌 지역으로서의 서천군 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2017 A Farm Show’는 농업농촌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키 위해 열리는 만큼, 서천군만의 차별적인 영농창업 지원 정책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영농창업을 위해 추진 중인 △초급, 중급 단계별 영농정착기술 교육 △귀농인 현장 실습교육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창업 및 생활안정자금 등) △귀농초기 소득기반 조성사업 등을 중점 알릴 예정이다.
또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선배 귀농인이 직접 맞춤형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며, 상담 후 희망자에 한해 귀농투어 또는 귀농귀촌 교육 안내를 문자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에 따르면 실제 서천군은 다양한 홍보활동 및 영농지원정책에 힘입어 최근 3년간(2014~2016년) 800여명(세대원수 기준)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관계자는 “총 정착인원 수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연도별 증가율로 비교하면 전년대비 증가 비율이 20%에서 40%, 80%로 해마다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귀농 영농창업 및 농산물 가공 교육 이수 후 해수 절임배추, 농가맛집, 모시떡 가공, 장류, 발효식품 등 농산물 가공 및 6차 산업 창업에 성공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추가 언급했다.
박상병 기술지원과장은 “깨끗한 생태 환경과 경작하기 좋은 조건이 두루 갖춘 서천군만의 환경적 조건 및 차별적인 영농정착지원 정책이 차츰 도시민에게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전국적인 박람회에서의 홍보효과가 차츰 나타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