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산란계 생산농장 3곳 살충제 성분 검사결과 적합 판정
마산면 벽오리농장 닭 사육환경개선 대안농장 떠올라 ‘이목집중’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전국이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혼란스런 가운데 서천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마산면 벽오리농장 닭 사육환경개선 대안농장 떠올라 ‘이목집중’
서천군이 지난 15일 산란계 농장 3곳에 대한 계란 유통을 전면 금지한 후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피프로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지역 산란계 농장은 총 3곳으로 지난 15일 이후 시료를 채취해 관련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3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는 것.
서천지역은 서천읍 삼산리 최용혁(2,000수) 농가, 마산면 벽오리 박대수(2,500수) 농가, 기산면 신산리 박종영(25,000수) 농가가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장은 지난 16일 각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 검사를 통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서천지역의 경우 산란계 농장은 3곳으로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된 지난 15일 3곳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신뢰 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유통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산면 벽오리 박대수(벽오리농장) 농가의 경우 동물의 기호에 맞게 직접 만든 사료를 제공하고 동물이 여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생산하고 있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30일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을 받은 곳으로 최근 살충제 계란 파문이후 닭 사육환경개선 대안농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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