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웅천읍 소재 남포3터널 공사 현장 관계자와 웅천119안전센터 합동으로 화재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공사장 내 화재 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으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대응 능력 강화 및 자위소방대의 소방활동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최초 화재 발견 및 상황전파 ▲인명대피 및 피난유도 ▲화재 진압훈련 ▲소화기 및 공기호흡기 사용법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화재 및 응급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의 신속하고 적절한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의 화재 출동 시 원활한 지원과 협조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구자웅 웅천119안전센터장은 “터널 내 화재는 체계적인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클 우려가 높다”며 “지속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