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한.미FTA 강행, 내년 19대 총선에 심판 받을 것"
류근찬 "한.미FTA 강행, 내년 19대 총선에 심판 받을 것"
  • 이찰우
  • 승인 2011.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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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류근찬 국회의원(자유선진당.충남 보령/서천)이 지난 22일 한.미FTA비준안 강행처리와 관련 한나라당은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비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야당, 350만 농민, 중소상인들의 처절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직권상정해 날치기로 처리하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연막전술로 야당의원들과 국민을 속이면서까지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훼손하면서 비준안을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처리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자유선진당은 한.미 FTA로 인해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농어민과 서민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난 후에 처리하자는 ‘선대책 후비준’을 줄기차게 주장해왔다며, 재탕에 눈속임, 생색내기로 일관하기만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과 야당을 무시한 날치기처리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하고, ‘국민적 합의’가 없는 한 비준안에 대한 서명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가 한.미 FTA 비준안의 단독처리를 승리로 착각하고 서명과 공포절차를 그대로 강행한다면, 내년 4월 19대총선을 통해 농민과 서민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한 대가를 치르고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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