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과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피해 최소화 당부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23일과 24일 사이 낮부터 찬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이 급강하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시설물의 안전관리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갑작스런 기온급감에 따른 피해를 줄이려면 ▲비닐하우스의 피복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끈 등으로 견고히 묶고 노후화되거나 붕괴 우려가 있는 농업시설물은 버팀목을 보강하여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한다.
▲기온 급강하에 대비하여 보온 기자재의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하고 한파를 대비한 축열주머니, 가연성 물질을 준비해 둔다.
▲과수는 가지가 바람에 부러지거나 찢기지 않도록 가지를 유인해 지주를 묶어주고, 경사지의 경우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축사의 경우 바람 등이 직접 통하지 않도록 문을 닫아주거나 비닐을 쳐서 바람피해를 맞지 않도록 하며, 기타 호흡기질환에 걸렸거나 대비하여 치료 및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주에는 강풍과 함께 저온피해 발생이 우려되는바, 농작물과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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