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이론.실기.현장체험 복합 영농심화교육 서천정착 도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농정착심화교육이 서천생활과 영농정착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27일 서천군은 지난 26일까지 귀농(촌)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2017년 귀농귀촌 영농정착 2차 심화 교육’을 마친 가운데 영농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산채류 및 밭작물 재배, 양봉, 농업미생 활용 기술 교육에서부터 실제농업현장 체험학습, 농업관련 세무 교육까지 이뤄졌다.
특히, 이론 위주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교육 비중을 높여 이론과 실제의 격차를 줄이도록 진행돼 도움을 줬다.
현장학습은 잎들깨, 덩굴강낭콩, 동물복지 양계농장, 융복합산업인 모시떡 가공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그간의 농업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5월 초급, 6월 중급, 9월 1차 심화 교육을 진행하면서, 서천지역 특화작목 재배와 영농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서천군귀농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2차 심화교육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병 기술지원과장은 “영농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먼저 정착할 지역의 농업특성을 이해하고, 구체적 작물재배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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