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제4회 생태.환경 동아리 탐구 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경기 시흥초등학교와 충남 서천군 서천고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4회째 개최되는 ‘생태.환경 동아리 탐구 발표대회’는 매년 생태.환경 관련 주제를 선정, 올해는 ‘딱정벌레목에 대한 융합적 탐구’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발표대회는 ‘딱정벌레목에 대한 융합적 탐구’를 주제로 인문사회.문화.공학적 접근 등 다양한 탐구활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생태.환경 동아리(초.중.고 2~4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가 제출한 탐구계획서를 지난 6월 예선 심사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동아리 총 30팀(초등 15팀, 중.고등 15팀)에게는 소정의 탐구 지원금을 지원하고, 워크숍과 약 5개월간의 탐구내용에 대한 온라인 보고 활동과 이에 대해 멘토링을 운영했다. 탐구 활동 과정과 최종 결과물 등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품(상금 규모 총 430만원)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환경부장관상)은 △경기 시흥초등학교(지도교사 김태호, 학생 정혜윤, 하은빈, 유다연)와 △충남 서천고등학교(지도교사 신길우, 학생 정명수, 고진민) 동아리가 각각 ‘장수풍뎅이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발전 방안 연구’, ‘빛과 곤충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은 Observation like Fabre(팀명: 파브르처럼 관찰하기)(지도교사 강진기, 학생 조수찬, 강태경)와 고양 중산고등학교(지도교사 이근복, 학생 송동욱, 이하늘) 동아리가 수상했다.
국립생태원은 ‘제4회 생태.환경 동아리 탐구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결과물을 11월부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환경 동아리 탐구발표대회는 생태분야 미래 인재양성과 생태환경 보전의식 함양에 기여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