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천군의회 군정질문〕<5>이준희 의원
〔2017년 서천군의회 군정질문〕<5>이준희 의원
  • 윤승갑
  • 승인 2017.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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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유치 활성화 대책, 수출전략팀 신설 등 발전방안 제안
마른 김 제조업체 활성화, 저온저장고 활성화 지원방안 지역핵심산업 지원 촉구

▲ 서천군의회 이준희 의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의회 이준희(나선거구.사진)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지난 3년 간 의정활동을 통해 체험하고 느낀 점을 지역발전에 반영하고 집행부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핵심산업 중 하나인 김 산업과 관련한 마른 김 제조업체 활성화 방안, 저온저장고 지원방안, 수출전략팀 신설 등을 통해 김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산업을 확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집행부의 핵심정책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수립을 비롯, 신재생에너지 확대, 흥림저수지 수변개발전략 등 다양한 발전정책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계획을 물었다.

△세수확대방안 신재생에너지 추진해야=이 의원은 세계에너지시장 변화에 발맞춰 수상태양광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중 산림훼손이나 농지잠식이 없고 소음이나 생태계 교란 등 환경피해 없이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는 수상태양광”이라며 “인근 보령시와 같이 부사호에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까운 보령시도 궁포저수지를 임대하여 수상태양광발전소 착공을 준비 중에 있는 만큼 서천군도 부사호에(서천군 관리지역) 수상태양광발전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확대에 기여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의지를 물었다.

부사호에 1,500kw 회전식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한전에서 주는 SMP가격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는 REC가격에 대한 산정액수는 69억8,600만원이며 임대료 수익은 3억4,800여만원이며 전력기금에서 4,500만원이 지급되므로 년간 3억9,300만원이 서천군 세수입으로 발생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마른 김 제조업체 활성화 방안 마련되어야=이 의원은 “서천군 김 생산량은 충청남도 김 생산량의 96%, 전국 생산량의 13%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서천군 대표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김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공장 가동율이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신규 마른 김 제조업소의 설립이 이루어져야 하나 다른법령(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농지법등)의 규정에 의거 하루 폐수배출량이 일정량 이상인 경우 신규사업장의 입지가 제한되는 등 마른 김 제조업체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다른 법령의 입지제한으로 신규 마른 김 제조업소가 불가하다면 마른 김 제조업소에서 발생하는 김 세척수를 최대한 재활용토록 유도하고 하루 배출량을 일정량 미만으로 배출토록 하는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천군 수출전략사업팀 신설 필요=서천은 농업과 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군으로 농업분야에서는 서래야가 고품질 쌀로 인증을 받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국내 소비량 감소로 좋은 쌀을 생산해 놓고도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 질수 밖에 없다는 게 이 의원의 시각이다.

이에 쌀 수출을 통한 시장개척은 내수에 의존하는 수산물에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어 농업뿐만 아니라 수산업 중 서천군의 전략산업인 김 수출을 위해서라도 수출전략사업팀이 신설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행정기구 내에 수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한다면 서천 특산물의 소비시장 확대를 용이하게 하고, 관련사업의 국제표준을 선도하여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생각을 물었다.

△서천군 투자유치활성화방안 경쟁력 갖춰야=이 의원은 “서천군은 수도권과 원거리여서 기업물류비용이 크고, 기업의 인력채용 또한 어려운 상황이어서 장항국가산단의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분양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투자유치활동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유치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천군 투자유치활동에 대한 예산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다양하고 수많은 투자자를 만나야 하는 투자유치활동 업무의 특성상 관련 업무추진비는 투자유치활동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 의지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관련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과 저온저장고 지원방안 늘려야=서천군은 사계절풍부한 농.수산자원을 기반으로 활발한 농.어업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생산물을 저온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어업의 경우 선어를 어획량에 따라 신선 보관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농업 생산물 역시 마찬가지”라며 “농.수산물 유통량 조절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저온저장고 활성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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