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되살리기 ‘해수유통 필수적’, 문화.예술.농촌.산업 등 출구전략 방향 제시
특히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3대 핵심키워드 실행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부각됐다.
이를 위해서는 신성리갈태밭~유부도까지 이르는 ‘금강 해양생태벨트사업’의 국가정책사업화를 위한 서천군의 전략적 대안마련이 우선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결과에 따르면 지역산업과 역사.문화, 사회경제 및 생태관광의 집약성은 금강하구 미래가치 창출의 관건으로 나타났다.
산업유산, 연안생태, 교통서비스, 편의시설 인프라 확충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개선방향으로 제시됐다.
전략별 추진과제로는 △금강하구 일원 보전체계 및 세계화 전략 △연안.내륙 생태계 선제적 보호 장치 마련 △금강하구 되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금강하구 일원 희망농업 확대가 도출됐다. 이는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4대 전략이다.
이중 금강하구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경우 생태계보호, 금강 희망농업, 유부도 등 문화 및 자연유산 세계화를 위해서는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금강하구 생태자원 보존을 위해서는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바다살리기’와 연계한 서천군의 정책적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지역적 갈등요소는 있지만 생태축과 관광축의 구심점을 만들어 금강하구 및 일원지역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2019년까지 추진하는 ‘금강하구 종합관리시스템 개발’ 연구용역과 맞닿아 있어 서천군이 금강하구 일원 미래가치 창출과 함께 얽히고설킨 금강하구 갈등 요인을 풀어가는 출구전략이 될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