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등교맞이 행사는 노희삼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노박래 서천군수, 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동창회가 힘을 합쳐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노곤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
등교가 즐거운 아침, 하루의 시작을 웃음으로 출발할 수 있는 등굣길을 통해 학생과 교사간, 학생과 지역공동체간 서로 의지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이름 불러주기, 서로 안아주기 및 하이파이브를 하며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마음의 선물인 빵과 음료를 준비해 전달하며 격려했다.
최지희(2학년) 학생은 “매일 똑같이 높은 계단을 졸음을 이겨내며 힘없이 걸어야 했던 등굣길이 선생님들과 군수님, 친구어머니와 함께함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가볍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노희삼 교장은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가 잘못 인식되면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제간 끈끈한 정을 돈독히 하여 서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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