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수산어종이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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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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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성 어종은 증가하고 한대성 어종 감소

▲ 위판장 꽃게
보령지역에서 어획되고 있는 어종이 온대성 어종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령 및 신흑수협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어획량을 조사한 결과 온대어종인 삼치와 갈치를 비롯해 남부지역에서 주로 어획되고 있는 멸치, 아귀 등의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한대성 어종인 대구와 가자미를 비롯해 참조기, 오징어 등 어종은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동안 어획량이 증가한 어종은 삼치(21→100톤), 갈치(69→127톤), 멸치(1,540→1,723톤), 아귀(380→651톤), 꼼치(64→601톤), 서대(18→45톤), 참돔(9→23톤), 병어(32→119톤) 등이다.

어획량이 감소한 어종은 참조기(32→17톤), 대구(3,330→1,076톤), 키조개(3,326→2,144톤), 가자미(1,915→754톤), 주꾸미(463→329톤), 오징어류(506→233톤)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령시에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종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꽃게, 넙치, 해삼, 쥐치 등 4종의 어획량은 크게 증가했으며, 조피볼락은 5년 전 수준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꽃게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1,460톤의 어획량을 기록해 5년 전 131톤에 비해 11배가 증가했으며, 넙치는 지난해 357톤으로 5년 전 103톤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총 어획량은 2005년에 1만4612톤을 기록한 후 2008년 1만1936톤으로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수산종묘 방류 및 바다목장 조성으로 지난해 1만3313톤을 기록해 5년 전 어획량으로 회복되고 있다.

어민소득액은 지난해 933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5년 518억원에 비해 18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꽃게, 멸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증가했으며, 대구, 키조개 등은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가격상승으로 소득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수산물의 산란기 및 성육기에 적정한 수온유지 등 서식환경이 호조되고 있다”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의 노력이 조화되어 어민소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어민소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꽃게 60만미를 포함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넙치 등 475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 어업 자원조성사업은 수산종묘매입방류(9억원), 어류중간종묘방류사업(2억원),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1개소/10억원) 등이다.

<자료-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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