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일 서천읍 군사리 봄의 마을 광장 내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및 군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를 거쳐 나소열 군수의 식사와 강신훈 군의회의장의 축사 후 테이프커팅과 시설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봄의 마을 조성사업은 서천읍 중심에 위치했던 옛 서천재래시장 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총 사업비 160억여 원을 투입해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여성문화의 집, 노인회관, 새벽시장사무실 등 공공시설과 임대상가 등을 조성했다.
군은 이번에 조성된 종합교육센터에서 인재스쿨 운영과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며, 청소년 및 여성들의 취미와 여가, 동아리 활동 지원 등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확 생태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천의 중심 시가지의 획기적인 변모로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 해소와 지역 소득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 된다”며 “향후 각 동의 공간 활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봄의 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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