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비율 낮아 임도조성 어려움 불구 임도 조성관리 모범사례 인정받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임도시설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서천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산지의 비율이 낮아 임도 조성에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 임도 밀도가 5.26m/ha(전국 평균 3.20m/ha)로 임도의 조성 및 관리에서 타 자치단체에 모범인 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천군은 총 77km의 임도를 조성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천방산구역과 판교면 금덕리 구역에 2018년부터 5계년 계획을 수립 총 7km의 임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그동안 임도에 대한 생태계 파괴와 효율성의 문제 등 부정적인 여론으로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임도는 산림사업 투입비용 절감 및 산불예방과 임도를 이용한 등산 등 산림휴양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편입 산주 및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청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임도시설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새로운 기술 공유와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산.학.연 및 현장전문가와 기술교류로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자연친화적 임도구축을 위해 매년 우수사례 평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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