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폭설에 대비한 교통관리계획을 실시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강설과 함께 기온 하강 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 폭설 등 특보가 발령될 때는 단계별(갑․을․병호) 경찰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또, 가용경력과 장비를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차 거점근무, 폭설 시 통행 위험지역을 안전조치 및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보령시 고지대 급커브(이어니재고개, 성연고개, 수부고개, 진당산고개) 및 경사도로로 폭설시 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는 취약구간 61개소를 사전 점검한다.
경찰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야확보를 위한 브레이크등, 전조등 및 안개등의 상태 미리 점검 ▲차량운행전 기상상태 확인 ▲스노우 체인 등 겨울철 차량용품 비치 ▲교량 및 터널 등 상습결빙 구간 서행 등 방어운전 ▲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때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조작 등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급커브내리막길, 터널입출구, 다리 등 상습결빙지역은 제설작업을 해도 결빙이 생기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가 감속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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