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증 도서 5,000여권 나누고 수익금은 어려운 친구 돕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28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강당에서 2017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도서 약 5,000여권을 친구들과 나누며, 판매한 도서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재은 학부모회장은 “이번 도서바자회 행사는 학생들이 좋은 책을 나누어 읽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전한 소비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연음(2학년) 학생은 “마음에 드는 책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았고, 부모님들께서 만드신 간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내년 도서바자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교내 학생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판매 후 남은 도서는 학교에 비치,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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